[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남구 용호동 한 마트에서 조화 한 다발을 훔쳐 달아나던 기초생활수급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5일 오전 9시50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 한 마트 앞 외부 진열대에 놓아둔 조화 한 다발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을 마트 종업원이 쫓아가고 있다.[사진=부산남부경찰서] 2023.10.17 |
부산 남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0대)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50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 한 마트 앞 외부 진열대에 놓아둔 조화 한 다발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현장을 목격한 마트 업주에게 붙잡혔으나 이를 뿌리치고 달아났다.
마트 업주에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트 부근에서 도망가던 A씨를 발견해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기초생활 수급자인데 꽃이 너무 예뻐서 훔쳤다"고 진술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