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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츠와나 외교장관회담…인프라 건설 등 양국 경제협력 확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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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내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통령 초청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8일 아프리카 자원 부국인 보츠와나 레모강 크와페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인프라 건설 등 양국 간 경제협력과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중인 크와페 외교장관과 만나 "양국이 1968년 수교한 이래 민주주의, 인권, 시장 경제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며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며 "최근 유례 없는 수준의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루어져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보츠와나 레모강 크와페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3.10.18 [사진=외교부]

박 장관은 "보츠와나가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자원도 풍부하며, 경제적으로 발전한 만큼 아프리카 어느 국가보다도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자고 제안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보츠와나는 1966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안정적인 민주주의를 유지해왔으며, 세레체 카마와 마시레 등 역대 대통령들도 아프리카에서 손꼽히는 청렴한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보츠와나는 지난해 영국 경제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가 발표한 전 세계 민주주의 발전지표에서 3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4위를 기록했다.

브츠와나의 1인당 GDP는 지난해 기준 7737달러로 아프리카 내에서 세이셸(1위, 1만5874불), 모리셔스(2위, 1만216불), 가봉(3위, 8820불))에 이어 4위다. 다이아몬드 생산량은 세계 1위이며, 킴벌리 프로세스(反 블러드 다이아몬드 교역) 사무국이 위치해 있다.

크와페 외교장관은 한국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의 빠른 경제 성장이 매우 인상 깊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실질 협력을 구체화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박 장관은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협정(AfCFTA) 발효를 계기로 안정적인 거버넌스와 기업 친화적인 투자환경을 지닌 보츠와나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양국 간 무역·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크와페 외교장관은 잠비아-보츠와나 국경에 한국 기업이 건설한 카중굴라 대교와 같이 세계 최고의 인프라 건설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보츠와나 진출을 확대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카중굴라 대교는 대우건설이 2014~2021년간 1억5000만달러를 들여 보츠와나와 잠비아 국경의 '잠베지 강'위에 건설한 대교다. 길이는 약 923M이며, 기존 물류 시간을 7일에서 2시간으로 축소시켰다.

크와페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 중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 정수장 시설 등을 방문한 것을 언급하고, 한국과의 수자원 분야 협력에 특별히 관심을 표명했다.

박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내년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마시시 대통령의 참석을 재차 요청했다.

크와페 외교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국과 보츠와나는 물론 한국과 아프리카의 관계를 격상하는 주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마시시 대통령이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 북한의 전례 없는 수준의 도발에 함께 우려를 표했다. 박 장관은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중요한바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외교부는 "금번 한-보츠와나 외교장관 회담은 남부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민주국가이자 자원 부국인 보츠와나와의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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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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