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운동본부 평화대사 자격으로 '선플운동' 참여
네티즌 선플 릴레이..."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염원"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팝페라 퀸' 이사벨이 장기화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평화를 기원하는 선플운동에 참여했다.
팝페라 가수 이사벨 [사진=빌리버스] |
이사벨은 26일 (사)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의 '우크라이나-러시아'의 평화를 기원하는 선플을 달아주세요' 캠페인에 자신의 곡 '콘 퀘스토 첼로(Con Questo Cielo)'를 배경으로 한 영상메시지를 통해 양국의 평화를 빌었다. 아울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에도 하루빨리 평화가 깃들길 염원했다.
서울 전쟁기념관과 제주도 등에서 제작된 영상을 통해 이사벨은 "2024년 1월 1일 단 하루라도 총성을 멈춰달라(Stop the War, even just for Oneday, January 1, 2024)'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사벨은 2012년부터 선플운동본부의 국제친선대사로 활동중이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평화대사 자격으로 참여했다.
선플운동본부는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은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한 막대한 인명 피해를 초래하였으며, 우크라이나의 도시들은 폐허로 변했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를 기원하는 선플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사벨이 참여한 캠페인에는 이날 기준 5500개에 달하는 네티즌들의 '선플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 주현우 씨는 "더이상의 전쟁은 의미 없는 목숨만 희생될 뿐"이라며 "제발 전쟁을 멈춰달라"고 당부했으며, 송정은 씨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구촌 시민들 모두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할 것 같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하루빨리 평화를 되찾길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