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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금리 안정 속 2주째 상승 마감...MS 장중 신고가

기사입력 : 2023년11월11일 07:16

최종수정 : 2023년11월12일 00:26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뉴욕증시가 10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전날 매파적으로 해석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에 치솟았던 국채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16포인트(1.15%) 오른 3만4283.1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89포인트(1.56%) 상승한 4364.1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6.66포인트(2.0%) 전진한 1만3798.11로 집계됐다.

이로써 S&P500지수는 지난 9월 19일 이후 최고치에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 S&P500 지수는 1.3%, 나스닥 지수는 2.4%, 다우지수는 0.7% 각각 상승하며 2주째 상승장을 이어갔다.

월가의 두려움 없는 소녀상과 황소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S&P500를 구성하는 11개 섹터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기술 섹터가 2.6%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370.10달러로 장중 신고점을 갈아치웠으나 장 후반 상승폭을 다소 줄이며 2.5%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애플, 테슬라, 넷플릭스도 각 2% 넘게 올랐으며 알파벳(구글)도 주가가 1.8% 상승 마감했다.

전날 매파적인 파월의 발언과 부진했던 30년물 국채 입찰 실망감에 10bp(1bp=0.01%포인트) 이상 급등했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내내 4.62%로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2년물 금리는 5.06%로 4bp 상승했다.

전날 중국 공상은행(ICBC)의 미국 사업부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일부 미국 국채 거래의 청산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이것이 전날 30년물 국채 발행에 영향을 줬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달 소비 심리는 악화한 반면,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다시 뛰어올랐다.

이날 미시간대학교가 발표한 11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60.4로, 전월치인 63.8이나 월가 예상치(63.7)보다 낮았다. 이로써 소비자심리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했다.

반면 장단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크게 올랐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4%로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1년 뒤에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이 4.4%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5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3.2%로 전달의 3.0%를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투자자들은 다음 주 발표가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물가 지표와 소매 판매 등 미 연준의 12월 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경제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체리레인 인베스트먼츠의 릭 메클러 파트너는 "대체로 투자자들은 앞으로 나올 물가 지표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한발 앞서 나가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금리가 높아지고 경제가 둔화는 환경에서도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주가 최고의 기업이라고 보고 기꺼이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는 약세를 보였으나, 일본 엔화 대비로는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06% 내린 105.85로 약보합에 머물렀다. 유로/달러 환율은 0.1% 하락한 1.0679달러를 기록했고, 달러/엔 환율은 0.16% 상승한 151.59엔을 기록하며 11월 1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안전자산 선호도가 후퇴한 가운데 금 가격은 1% 넘게 빠지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1.6% 내린 온스당 1937.7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이날 2% 가까이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전장보다 1.43달러(1.9%) 올라 배럴당 77.17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1월물은 1.42달러(1.8%) 상승한 배럴당 81.43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 플러스(+) 회의를 2주 앞두고 회원국 이라크가 감산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고, 주말을 앞둔 불확실성 속에서 대규모 숏포지션 커버링이 나타나며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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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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