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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후특사 "中 태양광 풍력 건설규모 압도적"

기사입력 : 2023년11월13일 11:23

최종수정 : 2023년11월13일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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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문제 특사가 중국의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규모가 기타 다른 나라 합계보다도 훨씬 많다고 발언했다.

존 케리 특사는 지난 10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블룸버그 혁신경제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환구시보가 외신을 인용해 13일 전했다.

케리 특사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중국 기후변화사무 특사인 셰전화(解振華)와 회담을 진행했던 케리 특사는 "양국은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냈다"며 "3주후에 개최될 국제기후변화회의가 성과를 거둘 것을 낙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케리 특사가 말한 국제회의는 오는 30일 UAE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을 뜻한다.

캐리 특사는 "중국의 기후변화에 대한 노력은 무척 진지하다"며 "대규모 청정에너지를 확대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케리 특사는 "중국은 여전히 석탄화력발전소 위주의 전력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이 현재 건설중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수량은 전세계 다른 지역의 합계보다도 많다"고 발언했다. 이는 중국이 세계 신재생에너지 리더국가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음을 뜻한다고 매체는 해석했다.

케리특사는 "나는 셰전화 대표와 알고 지낸지 25년이며, 그들의 무척 진지한 태도로 회담에 임했다"며 "회담 성과는 빠른 시일내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오는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미중정상회담에서 기후협약과 과련돈 미중간의 합의가 발표될 것임을 시사한다.

이어 케리 특사는 "우리 역시 중국과 마찬가지로 신재생에너지 발전규모를 확대한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자연스럽게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케리 특사와 셰전화 대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캘리포니아에서 기후특사 회담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중국 생태환경부는 "중국과 미국 양국이 기후회담에서 전면적이고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며 긍정평가했다.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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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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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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