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동 주관
시민이 직접 현황 점검... 7일 첫 회의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민선8기의 2023년도 공약 이행현황을 최종 확정하기에 앞서 시민배심원 회의를 운영한다. 시민배심원은 고양시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주관한다.
시민배심원 회의에서는 지역 현안을 가장 잘 아는 시민이 직접 공약이행 현황 점검, 개선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3.12.07 atbodo@newspim.com |
시민배심원은 만 18세 이상의 시민 중에서 성별, 나이, 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됐다. 1차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122명을 모집한 뒤 2차 전화면접을 통해 최종 35명을 구성했다.
시민배심원 회의는 7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21일, 28일 세 번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배심원의 논의 결과는 부서별 검토를 거쳐 2024년 1월 중으로 고양시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민선 8기가 시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희망을 현실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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