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동안 매주 주민센터·현안 현장에서 운영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새말청소년센터에서 '현장 시장실'을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현장 시장실은 지난 1년간 매주 주민센터와 현안이 있는 현장에서 운영했다. 올해 8월부터는 복지관, 평생학습원, 청소년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시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동근(오른쪽) 의정부시장이 청소년센터에서 시민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3.12.09 atbodo@newspim.com |
8일 열린 현장 시장실에서는 문해력 수업 관련 예산 지원, 장기요양 관련 허가 문의, 양지마을 생활 불편 민원, 금오동 쓰레기 수거 관련 건의 사항, 노래교실 장소 마련 요청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 시장실에 찾아온 한 시민은 "현장 시장실은 시민이 시장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시장실과 같은 소통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바쁜 일정을 제외하고 매주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며 많은 시민을 만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야 알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현장 시장실은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알고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시민들이 일상적인 이야기라도 좋으니 편하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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