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11일 오전 8시 45분쯤 전북 군산에서 주한미군 F-16 전투기 1대가 이륙 직후 해상으로 추락했다.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산 어청도 남서쪽 48해리 해상 인근에서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추락했다. 조종사는 사고 직후 비상탈출해 구출됐으며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16 전투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2.11 |
이날 사고는 훈련 중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방부와 주한미군 등이 사고 경위와 민간 피해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또 해경은 미 공군과 함께 추락 전투기를 찾고 있다.
한편 군산 공군기지는 주한 미 7공군과 한국 공군이 공동 사용하는 기지로,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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