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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환 서명 종료' 김영환 충북지사 "도민 비판과 충고 겸허히 수용"

기사입력 : 2023년12월13일 11:35

최종수정 : 2023년12월13일 11:35

"저와 생각 달라도 도정 참여와 협조 당부할 것"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3일 자신의 주민소환 서명 운동이 마무리된 것과 관련해 "도민의 비판과 충고를 무겁고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자신에 대한  주민소환 서명운동이 전날 밤 12시를 기해 모두 마무리 됐다"며 "서명 운동 기간 중에도 흔들림 없이 도정을 지켜주고 눈에 띄는 성과를 일궈낸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13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자신에 대한 주민소환 운동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3.12.13 baek3413@newspim.com

이어 "이런 혼란과 어수선한 상황에서 우리는 중부내륙특별법이라는 옥동자를 순산했다"며 "이는정파와 이념, 지역을 초월해 충북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이자 쾌거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별법 제정에 힘입어 호수와 산림 규제의 대못을 뽑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바다가 없는 충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확보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충북이 국민통합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우선 저와 생각을 달리하는 분들을 만나 도정에 참여하고 협력해 달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충북지사 주민소환운동 본부는 오송참사 책임을 물어 지난 8월 14일부터 김 지사에 주민소환 서명 운동을 벌였다. 

하지만 김 지사에 대한 주민소환으로 불발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주민수환운동본부는 충북 유권자의 10%인 13만5436명에 대한 서명에는 근접했지만 또 다른 요건인 지열별 최소 서명인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4개 이상 4개 이상 지역에서 유권자 10% 이상 서명을 받아야 하는데 이 요건을 충족한 지역은 청주시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위는 오는 13~14일 수임인으로부터 서명부 회수해 주민소환 요건 성립여부를 판단해 1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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