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감찰전담기구협의회…내년도 종합계획 추진 논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안전감찰전담기구협의회가 올해 정기감찰과 특별감찰을 통해 안전관리 미흡사례 139건을 확인하고 담당 부서를 통해 후속조치 완료 결과를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전날 시청 세종실에서 안전감찰전담기구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안전감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종합계획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 안전감찰전담기구협의회 회의 모습.[사진=세종시] 2023.12.19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 안전감찰전담기구협의회는 지역 내에 안전분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감찰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청 10개 실국과 10개 공공기관 지역본부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10개 공공기관은 세종시교육청·한국철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전력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국토안전관리원·한국지역난방공사·세종시시설관리공단 등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소속된 20개 기관과 부서별로 올해 추진한 안전중점과제 성과 공유를 비롯해 우수사례와 내년도 안전감찰계획안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성과로는 다중이용시설 안전, 자동심장 충격기(AED), 여름철 야영장 안전, 공영주차장 운영, 야외운동기구 관리 실태 등을 통해 총 139건의 미흡사례를 확인했다.
지적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실시하고 시정 또는 주의가 필요한 사항은 담당 부서에 통보해 이행조치 결과를 확인토록 했다.
협의회는 내년에도 기후변화와 신종재난 등 복잡·대형화하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사고예방과 제도개선 중심의 감찰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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