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 1차장 외교, 2차장 국방, 3차장 경제안보 담당"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이 '경제안보'를 담당할 국가안보실 3차장을 신설키로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와 경제 관계가 무너지고 있고 특히 과거 자유무역주의에서 평온하던 국제경제 질서도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상황"이라며 "공급망이 중요한 상황에서 역할을 누군가 해야겠다는 차원에서 3차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보실 1차장은 외교, 2차장은 국방, 3차장은 경제안보를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조태용 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조태열 전 외교부 2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해외 순방에서 윤 대통령이 힘을 썼던 부분도 공급망 강화 등 경제안보와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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