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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자립준비청년 보호종료 2000명…복지부‧고용부, 발굴‧취업 지원 강화

기사입력 : 2023년12월20일 16:30

최종수정 : 2023년12월20일 16:30

고용센터 취업지원서비스 직접 연계
내년부터 자립수당 월 10만원 인상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아동양육시설 등의 보호를 받다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 중 취업 의사가 있는 경우 전담 기관에서 고용센터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직접 의뢰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는 20일 '자립준비청년 취업 지원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업을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앞으로 자립 지원 전담 기관에서 사례관리를 받는 자립준비청년 중 취업 의사가 있는 경우 대상자 동의를 받아 전담 기관에서 고용센터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직접 의뢰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2.11.17 yooksa@newspim.com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자립준비청년의 발굴부터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진로·적성 탐색과 취업 지원이 필요한 보호아동 또는 자립준비청년을 발굴해 고용부에 연계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찾아가는 진로 교육,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참여자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매년 약 2000명의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 시설이나 위탁 과정을 떠나 보호 종료된다. 복지부는 작년부터 전국 17개 시·도마다 자립 지원 전담 기관을 설치·운영헤 자립준비청년 대상 일대일 자립생활 상담과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고용부는 각 지역 고용센터에 자립 준비 청년 전담 상담사를 지정했다. 특화된 취업 상담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자립준비청년의 성장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이 받는 지원금도 인상할 계획이다. 올해 월 40만원을 지급 중인 자립 수당 지급액은 내년부터 월 50만원으로 인상된다. 자립준비청년이 자립 초기 학업·취업 준비에 집중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이날 "자립준비청년이 실질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선 안정적인 일자리가 필수"라며 "여러 지원 분야 중에서 취업 지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차관은 "두 부처는 보호아동의 진로·적성 파악부터 보호 종료 후의 취업지원까지 취업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소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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