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새해에는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청주시의장 .[사진= 뉴스핌DB] |
다음은 김병국 의장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 고물가와 고금리, 저성장의 고착화로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은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지켜내고 희망을 만들어주셨습니다. .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연대하며 함께 해주신 88만 청주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3년 청주시의회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연구하는 의회를 통해 자치분권 2.0시대의 선도적인 의회로서 최선을 다한 한 해였습니다.
시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정책과 조례 마련을 통해 시민분들의 의견이 시정에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고 지역현안해결과 조정자 역할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2024년은 통합청주시가 출범한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청주시가 거대한 시대의 전환을 이루고 도약과 변화를 이뤄내야 하는 해입니다.
오송 K-바이오스퀘어, 국내 최초의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대한민국의 국가핵심산업 중심지로 청주시 발전의 획기적 도약과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민생경제회복, 중소기업지원과 강소농 육성을 통해 시민분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분들이 안전한 안심청주, 모두가 미래를 꿈꾸는 희망청주,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청주, 재미있고 품격있는 문화청주 등 지역발전과 시민권익 증진을 위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지방의 중심이 되는 시대, 청주시가 이끄는 균형발전, 지역발전의 새 시대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청주시의회는 신년화두로 용이 바람과 구름을 얻어 하늘로 비상한다는 '풍운지회(風雲之會'를 선정했습니다.
시민과 하나되어 청주시 제2의 부흥과 경제 도약을 이뤄가자는 의미를 가득 담았습니다.
새해는 시민여러분들을 섬기고 소통하며 시민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늘 귀 기울이며 시민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의회, 오로지 시민분들을 위한 열린의회가 되겠습니다.
밝아오는 갑진년에는 여유와 활기가 넘치는 지역사회,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