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당 성립 요건 갖춰,
1000명 이상 시·도당 5개 이상 보유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온라인 가입자가 닷새 만에 4만명을 돌파했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당원 가입자가 4만500명이 넘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27일 오후 정치적 고향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탈당과 신당창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내년 4월, 대통령 한 사람이 아닌 상계동의 꿈, 보편적인 민주 시민의 고민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이 여러분을 대표할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정진하겠습니다."라고 창당의 소감도 밝혔다. [공동사진] 2023.12.27 yym58@newspim.com |
전날 이 전 대표를 비롯한 천하람·허은아·이기인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대구에서 '길거리 당원모집 운동'을 통해 개혁신당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
정당법상 당원이 1000명 이상인 시·도당을 5개 이상 보유하면 창당 성립 요건을 갖춘다.
현재 ▲서울 ▲경기 ▲충남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인천 지역 총 8곳에서 온라인 당원 가입자가 1000명이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개혁신당은 오는 20일 창당 대회를 앞두고 있다.
정강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개혁신당 정강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비전과 가치, 방향성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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