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천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2024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개최와 함께 성공을 기원했다.
한국 천주교회는 "올해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세계 젊은이들의 대축제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개최를 축하하며, 이번 올림픽이 전 세계 젊은이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기쁨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9일 밝혔다.
이용훈 주교의 명동성당 기념 미사. [사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
이용훈 주교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젊음과 강인함은 "햇빛보다 더 밝은 빛"(사도 26,13)이 되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따스한 온기를 발산할 것이다. 우리 젊은이들은 공정하게 경쟁하고 선의로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최선의 노력으로 성장하고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협력의 결실을 체험할 것이며, 이러한 마음과 체험을 전 세계 모든 이들과 공유하여, 더욱 공정하고 평화로운 세상, 서로 협력하고 타인을 배려하고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주교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하느님께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이번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풍성한 결실을 거두기를 빈다"라고 전했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2024 강원동계올림픽은 80여 개국 선수단 29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강릉과 평창, 정선, 횡성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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