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검찰이 이귀재 전북대 교수 위증교사 혐의와 관련해 전북교육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전주지검 형사 3부(이승학 부장검사)은 12일 오전 전북교육청 서거석 교육감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압수수색은 서거석 교육감이 이귀재 교수에게 범행을 지시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지방선거 토론회에서 이귀재 전북대 교수와의 2013년 폭행 관련 의혹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이에 이귀재 교수가 지난해 3월 24일 서 교육감의 허위사실 공표 사건 1심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하고 거짓 증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결국 서 교육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이귀재 교수로부터 '전북대 총장 선거에서 서 교육감 측 지원을 받기 위해 위증하게 됐다'는 자백을 받고 지난 5일 이 교수를 구속 기소했다.
서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24일 열린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