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화큐셀골프단이 2024시즌 선수단 라인업을 확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골프단은 LPGA와 KLPGA, JLPGA 대회에서 활약 중인 총 9명의 선수를 후원할 계획이다. 2013년에 입단하여 올해로 11년 차인 신지은(31)과 지은희(37)에 이어서 2023년에 입단한 김아림(28)은 LPGA 투어 활동을 지속한다.
KLPGA 김민주. [사진= 한화큐셀] |
2023시즌 KLPGA 대회 2승을 달성한 성유진(23)은 작년 12월에 진행된 LPGA 투어의 파이널 퀄리파잉 시리즈를 TOP10으로 통과하며 올해 LPGA 투어 무대에 선다. 골프단은 KLPGA 소속 이정민(32), 허다빈(25)과 재계약 완료, 김민주(21)와 박혜준(20)을 신규 영입했으며 JLPGA 소속 이민영(31)도 지속 후원한다.
올해 골프단에 신규 영입된 김민주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KLPGA 드림투어 상금랭킹 17위로 2022년 정규투어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022시즌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준우승을 거두면서 골프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2023시즌 TOP10을 총 6번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김민주는 "두 달간 미국 전지훈련에서는 숏게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한화큐셀과 함께하는 첫 시즌을 앞둔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KLPGA 박혜준. [사진= 한화큐셀] |
박혜준은 177cm의 신장에서 나오는 강력한 드라이버 샷 기반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2023시즌 KLPGA 드림투어에서 최종 상금순위 8위를 기록하여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박혜준은 "한화큐셀골프단에 입단하여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명문 구단에 입단한 만큼 그에 걸맞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골프단은 김민주와 박혜준을 신규 영입한 데 이어 이정민, 허다빈과 재계약을 체결하여 KLPGA에서는 2023시즌과 동일하게 총 4명의 선수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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