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우크라, 러 점령 도네츠크 포격...50여명 사상

기사입력 : 2024년01월22일 14:08

최종수정 : 2024년01월22일 14:08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가 병합한 동부 도네츠크에 포격을 가해 27명이 죽고 25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도네츠크공화국 데니스 푸실린 대표의 말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알렉세이 쿨렘진 도네츠크 시장은 우크라이나 포병이 가게와 시장이 있는 중심지에 포격을 가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푸실린 대표는 22일을 도네츠크 공화국 추모의 날로 지정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국가들이 제공한 무기를 사용해 자행한 야만적 테러 행위라고 비난하며 "러시아는 민간인에 대한 야만적인 공격을 단호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도네츠크는 러시아가 2022년 후반 병합한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4개 지역 중 하나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중계된 야간 연설에서 이 공격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고 러시아가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 9개 지역에서 100개 이상의 도시, 마을을 포격했으며 특히 도네츠크 지역을 집중 포격했다고 말했다.

도네츠크의 우크라이나 통치지역 주지사 바딤 휠라스킨은 도네츠크시 서부 2곳에서 21일 러시아 공격으로 두 명이 죽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의 크로크말네 마을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대변인도 우크라이나군이 이 마을에서 철수한 것을 인정했으나 이 지역이 전략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병사가 도네츠크 점령지에서 포격에 파괴된 건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