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괴한에 둔기로 가격 당해
이재명 흉기 피습 23일만에 또 '정치테러'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괴한에 피습 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에 "조속한 쾌유를 기도한다"며 "어떠한 정치테러도 용납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배 의원의 피습 사실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올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22 pangbin@newspim.com |
배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괴한에 의해 머리 뒤쪽을 둔기로 가격당했다. 당시 괴한은 "배현진이냐"며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믿을 수 없는 사건에 상처가 저릿해온다"며 테러에 대해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염려하실 가족들께도 마음 깊은 위로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도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흉기로 피습당해 입원한 바 있다. 이 대표가 흉기로 피습 당한 지 23일 만에 이같은 정치테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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