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산업 확대 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SW융합클러스터(특화산업 강화)' 사업이 지난해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6일 밝혔다.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에 데이터와 네트워크 및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지역 맞춤형 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종시 조치원에 있는 세종테크노파크 조감도.[사진=세종시] 2024.01.26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의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주관기관인 (재)세종테크노파크와 2개 참여기관인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홍익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이 함께 수행 중이다.
시는 지난해 3월 해당 사업에 신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지역특화 산업 중 하나인 디지털콘텐츠를 주제로 데이터보안 등을 접목한 세종형 디지털콘텐츠 혁신 거점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차년도 사업에서 SW융합제품·서비스 상용화율 86% 달성과 신사업 발굴 17건 및 인력양성 227명 등의 성과를 거두고 지역산업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초기계획 대비 목표 초과 달성과 유망기업 발굴 및 지원, 인력양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2차년도 사업비(국비) 5%를 인센티브로 확보하게 돼 보다 내실 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1차년도 평가를 잘받아 기쁘다"며 "시의 소프트웨어 융합 신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우수한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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