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31일 발령된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동해중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강원 삼척시 임원항 방파제를 넘어서고 있다.[뉴스핌DB]2020.09.03 onemoregive@newspim.com |
풍랑특보는 다음달 1일 오전 6시부터 동해중부앞바다를 중심으로 5~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1.0~4.0m의 높은 파도가 일겠다.
또 2월 5일 이후부터 6일까지 동해중부전해상에서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효 예정이며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 경보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4회 발령했으며, 작년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2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해상뿐만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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