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최소화 위한 복지제도 개선 지속 추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대전 소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에너지 복지사업 등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6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좋은이웃센터를 찾아 이 같이 밝혔다. 해당 센터는 지난해 에너지 복지사업인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단열 공사가 이뤄진 곳으로, 이번 방문은 사업의 지원 성과를 확인하고 취약시설에서의 에너지 고민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취약계층·시설의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단열 공사나 고효율 에어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으로는 총 1057억원이 편성됐다.

올해는 저소득층 5만40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75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난방은 3만6000가구와 250개 시설을, 냉방은 1만8000가구와 500개 시설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냉방 지원 500개소를 신설하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이날 센터에서 최 차관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단열 시공을 할 경우 20% 이상 에너지효율이 좋아져 지속적인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장애인분들이 시설을 따뜻하게 이용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정부는 어려운 분들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복지제도 개선을 지속 진행할 것"이라며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r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