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간 17억45000만원 상당 쌀 기부
사회복지기관과 독거노인·장애인 등 전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5일 설날을 앞두고 광양시청 상황실에서 '2024 희망의 쌀 전달식'을 갖고 이웃들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영배 광양시의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과 수혜 기관장들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광양제철소가 설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을 위한 백미 1,544포(20kg 기준)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서영배 광양시의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정인화 광양시장,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사진=포스코] 2024.02.06 dedanhi@newspim.com |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이면 배려 계층의 결식문제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희망의 쌀 전달식'을 이어왔으며, 올해 역시 지역 이웃들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전달식을 진행했다.
특히, 희망의 쌀 전달식은 광양지역 농가로부터 쌀을 구매해 진행되기 때문에 지역 농가의 어려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지난 15년간 광양제철소는 쌀 전달식을 통해 백미 20kg 기준 약 3만6793포(약 16억6500만 원 상당)를 광양시 노인복지관, 가족센터와 같은 사회복지기관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20kg 백미 1544포(8000만 원 상당)를 이웃들에게 선물했으며, 광양제철소가 그동안 '희망의 쌀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한 쌀은 약 3만8337포(백미 20kg 기준)로 금액으로는 약 17억4500만 원에 달하게 됐다.
김동희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를 위해 설 명절마다 희망의 쌀 전달식을 이어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리 광양시, 우리 포스코를 지향하는 상생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최근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의류기부 캠페인 △취약계층 대상 생필품 전달 △감사나눔 희망 Goal 쌀 기부 등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