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융합연구 신규과제 68개 추진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스팀(STEAM) 연구 사업에 총 88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스팀(STEAM) 연구 사업은 융합연구 분야 과기정통부 대표 사업이다.
기존 과학기술로만 해결할 수 없는 복합문제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고, 우리나라가 개척해야 할 미래를 위해 도전해야 할 범 학제형 협력 연구를 지원해 왔다.
올해 예산 규모는 전년(773억원) 보다 14.1%(109억원) 증액된 882억원이다. 이 중 183억원은 상반기 신규 과제(총 68개 과제)에 투입된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차별화된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해 탄소중립, 바이오, 이차전지, 로봇 등 융합기술 주제에 중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과제의 공고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공고 기간안 접수된 연구계획서는 다음 달 선정평가를 거치며, 선정된 과제는 4월부터 연구에 착수하게 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후변화, 감염병, 저출생 등 글로벌 및 국가적 해결 과제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글로벌 수준 융합 연구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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