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I'LL-IT)이 방시혁 프로듀서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마침내 3월 25일 데뷔한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21일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오는 3월 25일 데뷔앨범인 미니 1집을 발표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아일릿 [사진=빌리프랩] 2024.02.21 alice09@newspim.com |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걸그룹인 만큼 첫걸음을 내딛는 아일릿을 향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일릿은 소속사를 통해 "마침내 간절히 바랐던 데뷔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렌다. 함께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 녹음,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하면서 한층 성장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또한, 그 과정을 거치면서 데뷔를 실감하게 됐다. 아일릿이라는 이름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 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아일릿은 지난해 6~9월 방영된 '알 유 넥스트(R U NEXT?)'를 통해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 등 다국적 5인조 그룹으로 결성됐다.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의지(I WILL)와 특별한 무언가를 의미하는 대명사(IT)가 결합해 탄생한 팀 명에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그룹으로서의 포부가 담겼다.
'알 유 넥스트' 종영 이후 아일릿은 공식 유튜브에서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공개하며 인기를 응축해 왔다. 이들은 엉뚱하고 재기 발랄한 개성, 멤버 사이의 케미스트리, 친근하고 소탈한 매력으로 숏폼에서 Z세대 팬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다.
팀 결성과 동시에 '전원 비주얼 센터' 그룹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다방면에서 주목할 요소를 갖춘 아일릿을 두고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그래미닷컴은 "아직 자신들의 음악을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하이브 레이블즈의 인상적인 걸그룹이 될 것"이라고 호평하며 '2024년 주목해야 할 K팝 신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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