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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창원 그린벨트 풀어 국가산단 조성...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올해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2월22일 11:59

최종수정 : 2024년02월22일 16:53

22일 경남도청서 14번째 민생토론회 개최
거제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 약속도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경남 창원의 그린벨트를 풀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20조원 이상의 지역전략산업 투자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10년 간 3조원을 투자해 경남과 부산·울산·호남을 잇는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을 올해부터 추진해 남부권을 미래 관광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다시 대한민국! 울산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열린 열세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미소짓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2.21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개최한 14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창원도 이제 새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할 때"라며 "50주년을 맞는 산업단지가 새로운 50년, 100년 미래를 열도록 중앙정부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간으로 바꿔 나가기 위해 획일적인 용도 규제와 업종 제한을 풀고, 산단 곳곳에 걷고 싶은 거리와 청년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는 등 '산리단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청년 친화적인 산단으로 개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이 선호하는 신산업과 법률, 회계, 금융 등 뒷받침 서비스 산업이 입주하도록 업종 제한도 풀겠다"며 "마중물이 될 정부의 산단개조펀드도 200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창원은 환경 등급이 높아 기업들이 공장을 짓고 싶어도 발길을 돌려야했다"며 "그린벨트를 풀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20조원 이상의 지역전략산업 투자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제에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기업과 거제시가 협력해 문화예술·ICT·바이오 의료 산업 거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10년 간 3조원을 투자해 경남과 부산·울산·호남을 잇는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을 올해부터 추진해 남부권을 미래 관광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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