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의회는 올해 15억원의 추가 예산을 들여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기초 학력 진단검사'를 300개 학교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진단 검사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022년 7월 제11대 의회 출범과 동시에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서울 시내 학교 210곳 학생 4만500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 74%는 이 검사가 자녀의 문해력과 수리력을 잘 진단한다고 답했고 교원 7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기 의장은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기본 인권이자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기초체력"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시민들이 바라는 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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