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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GO!] 與 '부천을' 김복덕 "실물경제 전문가...기업 유치 적극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2월28일 14:50

최종수정 : 2024년02월28일 17:21

김복덕 국민의힘 부천을 예비후보 인터뷰
"현실정치 잘못하면 엄청난 피해...입법 중요성 느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30여년 간 몸소 체험한 경제 지식을 가진 실물 경제 전문가로서 좋은 기업을 부천에 적극 유치하고 지역 인프라를 적극 확충해나가겠다."

최근 경기도 부천을에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복덕 예비후보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994년 창업해 조명업계에서 27년간 기업을 경영해온 인물이다. 2017년 당시 전자파 제도의 잘못된 법령들로 인해 검찰에 기소되고 이를 불기소 처분까지 해명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의식을 느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현실 정치를 잘못하게 되면 국민이나 기업에 엄청난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겪은 일이 있었다"면서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법을 만드는 것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부천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우리나라 최고의 공업도시였으나 현실은 인구 20만 이상이 죽고 신도시 중 가장 낙후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08년에 한국 조명연구원을 부천시와 협의해 부천으로 이전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한국 LED 협동조합도 부천에 이전시켰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좋은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4.02.28 oneway@newspim.com

다음은 김 예비후보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기업 대표에서 정치권에 입문하시게 된 계기는

▲2018년에 미국, 인도, 베트남,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5개국을 다녀왔다. 당시 바이어들이나 전시회에 들어오는 다섯 나라의 젊은이들은 창업에 대한 꿈을 갖고 열정에 가득 차 있었다. 근데 2018년도 당시 우리나라 현실은 젊은이들이 공시생이 돼 노량진에 다 박혀있었다. 정부에서 잘못된 시그널을 줘 그쪽으로 다 모였다.
그 당시 우리 기업인들은 어떻게 이 어려움을 탈출할 수 있을지, 어떻게 기업을 매각하고 정리할지 기업을 폐업할 수 있을지 고민할 때다.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 과도한 노동규제, 주 52시간, 중대재해법, 환경관련 제재, 인허가 남발로 인해서다. 저도 그를 몸소 체험했고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기업은 더이상 할 수 없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하게 됐다.
다행히 2022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소기업중앙회 임원으로 미래혁신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잘못된 입법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당시 전자파 제도의 잘못된 법령들로 인해 2017년도에 조달청에 납품할 LED 제공업체 600개 업체 중 350여개가 검찰에 기소된 사태가 있었다. 저도 해당이 됐다. 검찰 기소 벌금을 재판을 통해 잘못하지 않았다는걸 해명해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이런 일들을 겪으며 현실정치가 잘못하게 되면 국민들이나 기업들에 엄청난 피해가 된다는걸 알게 되고 그런것들을 해소하고 기업이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관련 법을 만드는게 소중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인생 2막은 그쪽에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출마하시는 지역구는.

▲부천을에 출마하고자 한다. 부천에서 30년 살고 1994년에 창업해서 20여년간 일궈 상장까지 한 지역이다. 내 고향이자 영혼의 안식처이기도하다. 부천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우리 최고의 공업도시였다. 그런데 2023년 현실은 인구 20만 이상이 죽었고 신도시 중 가장 슬럼화되고 낙후된 지역이다. 그 이유를 정치적인 측면에서 찾고 싶다. 송도나 경기도, 성남, 분당에는 적극적 기업 유치와 IT 바이오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니 인구도 늘어나고 좋은 기업도 들어온다. 살림도 윤택해지니 젊은이들이 선호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됐다. 부천은 문화예술 영화도시를 표방해왔지만 현실적으로 주민들에 도움이 되거나 지역 살림살이가 나아지거나 하는건 전혀 없다. 유능한 인재는 목동이나 송도로 이사가고 MZ세대는 서울로 분당으로 취업하러 나간다. 늙어가는 도시가 됐다.

부천에 제가 30여년간 해온 기업 실물경제에 대한 지식과 몸소 체험한 경제지식을 가진 실물 경제 전문가로서 좋은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또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하겠지만 국제어학원이나 국제고처럼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인프라 를 적극 확충해나가려고 한다.
2008년도에 한국 조명연구원을 부천시와 협의해서 130억정도 예산 만들어서 서울 마포에 있는 연구원을 부천으로 이전시켰다. 제가 당시 이것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한국 LED 협동조합도 부천에 이전시켰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좋은 기업들을 유치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정치인으로서 포부는

▲기업 규제 관련 법안들을 정리하고 싶다. 큰 틀에서는 합리적 개선을 하려고 한다. 두가지다. 환경관련 법안이나 인증 등 여러 법안이 난립된 상황을 통폐합하고 싶다. 또 우리나라는 지금 임금구조가 왜곡돼있다. 지금 우리나라 대기업의 연봉이 일본 대기업의 두배다. 일본이 대기업들이 작년부터 토요타같은 기업들이 급여를 올려서 글로벌 인재를 유치한다고는 하는데 우리 대기업들이 5대그룹 10대그룹이 자기 기업 이미지때문에 과도한 임금인상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취업을 기다리는 젊은 사람들이 서울에 있는 대학, 지방에 있는 대학나오는 학생들이 다 대기업 취업만 바라보고 있다. 이를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임금구조가 2배씩 벌어지고 있는 격차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 노동시장 구조도 관심갖고 법안 만들려고 한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4.02.28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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