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부문 우수 무공해차 전환 실적, 환경부 장관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롯데렌탈의 화물차 전문 금융회사 롯데오토리스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선정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이하K-EV100)'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롯데오토리스가 K-EV100을 선언한 국내 기업 중 지난해 상용차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무공해차 전환 실적을 내 선정됐다. 시상식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전기차 엑스포 'EV 트렌드 코리아 2024'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6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Trend Korea 2024'에서 롯데오토리스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선정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지훈 롯데오토리스 대표.[사진=롯데렌탈]2024.03.06 dedanhi@newspim.com |
환경부가 주관하는 K-EV100은 민간기업이 보유·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캠페인이다. 롯데오토리스는 2021년 9월 K-EV100 가입 이후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와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롯데오토리스는 친환경 상용차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기차 전용 상품을 제공 중이다. 먼저 친환경 상용차 전용 상품을 운용 리스로 이용하면 방문 정비, 차량 정기 검사, 타이어 교체, 소모품 교체 등 번거로운 차량 관리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 친환경 상용차 리스 고객 전용 충전 구독 상품 '비즈패스'로 EV 충전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난 9월에는 국내 전기차 제조업체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롯데오토리스의 국내 판매망으로 중소형 전기 상용차를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등 국내 화물 및 승합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오토리스 김지훈 대표는 "이번 K-EV100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수상을 통해 상용차 전기차 전환 트렌드를 리딩하고 있는 롯데오토리스의 노력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오토리스만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상용차 리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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