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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일제히 상승...엔비디아 3%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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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의회 증언, 시장 "놀랄 것 없었다"
고용 지표 예상 하회했지만 '탄탄'
엔비디아 3%대 급등해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번 주 들어 이틀 연속 하락했던 증시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가 적절할 것이라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5.86포인트(0.20%) 전진한 3만8661.05에 마쳤으며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11포인트(0.51%) 상승한 5104.7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91.95포인트(0.58%) 오른 1만6031.54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반기 증언에 나선 파월 의장의 입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올해 기준금리를 내리는 게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꾸준히 향한다는 더 큰 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또 기준금리가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봐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파월 의장이 시장에 새로운 신호를 주지 않기 위해 절제된 표현을 쓰는 데 주력했다고 평가했다.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마크 루치니 수석 투자 전략가는 "오늘 증언에서는 놀라운 게 없었고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매파적인 발언도 없었다"면서 파월 의장이 추가 기준금리 인상보다는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은 "시장은 파월 의장이 계속해서 자기 조끼 가까이 카드를 두고 게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한 것 같지 않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경제 지표는 견조한 고용시장을 확인했다. 민간 고용조사 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 2월 민간 고용이 14만 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5만 건을 소폭 밑도는 결과다. 미 노동부가 공개한 1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민간 기업의 구인 건수는 전달보다 2만 건가량 줄어든 886만 건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8일 미 노동부가 공개하는 2월 고용 보고서에서 연준 정책에 대한 힌트를 찾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2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1월 35만3000건보다 후퇴한 20만 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민간 고용은 1월 31만7000건보다 줄어든 16만 건으로 예측됐다.

이날 연준은 베이지북을 공개하고 최근 미국 경제가 확장 속도를 높였다고 평가하고 남은 한 해에 대한 전망이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재량 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각각 0.39%, 0.17% 하락했으며 나머지 9개 S&P500 업종은 상승했다. 기술업은 0.91% 올랐으며 유틸리티도 0.97% 뛰었다.

특징주를 보면 팔란티어는 미 육군과 1억7840만 달러의 인공지능(AI) 지상 기지국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9.79% 급등했다.

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이날 3.18% 급등해 사상 최고치에서 마감했다.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는 스티븐 므누신 전 재무장관이 운영하는 리버티 스트래티직 캐피털 등으로부터 10억 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8.07% 상승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기 전 NYCB는 장중 40% 넘게 급락하며 거래가 중지되기도 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강세론자 모간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345달러에서 320달러로 하향 조정하며 2.32% 하락했다.

국채는 장단기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9bp(1bp=0.01%포인트) 내린 4.108%를 기록했다. 2년물은 0.6bp 오른 4.558%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39% 내린 103.39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4% 오른 1.0896달러, 달러/엔 환율은 0.42% 밀린 149.42엔을 각각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예상보다 적은 미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98센트(1.3%) 오른 79.1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은 92센트(1.1%) 상승한 82.96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2152.09달러로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0.8% 전진한 2158.20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0.07% 오른 14.47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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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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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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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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