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보건소, 3월말 50대 가동… 해충 사전예방 효과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일산동구보건소에사 여름철 모기, 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 위생해충 발생에 대비해 3월 말부터 친환경 방제장비인 해충유인퇴치기(포충기)를 조기 가동한다.
해충유인퇴치기는 해충이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모기 등 해충을 유인・퇴치하는 방제 장비로 공원 및 해충발생 다발지역 등에 50대가 설치돼 있다.
고양특례시는 일산동구보건소에서 '해충유인퇴치기를 조기 가동한다. [사진=고양시] 2024.03.26 atbodo@newspim.com |
26일 보건소는 해충유인퇴치기 전수점검을 실시해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기기 수선 및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해충 취약지 및 환경 조사 후 해충유인퇴치기 3대를 신규 설치하여 시민들이 보다 더 건강한 여름을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모기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며 "방역 장비 점검과 가동을 완료함으로써 해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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