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경영 회복 전략 발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가 28일 열린 제1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앞으로의 경영 회복 전략과 목표를 공유했다.
권영식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며 경영 실적 부진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비용 효율화와 경영 내실화를 통해 여덟 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2024년을 넷마블의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이며,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넷마블] |
한편,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에 대한 신임 각자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로 선임 안건을 비롯해 2023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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