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쉼터' 중 요건 충족 시설 '미세먼지쉼터' 로 전환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는 관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 미세먼지 쉼터 68개소에 대한 현장을 점검했다.
'미세먼지 쉼터'란 2019년 11월 환경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 및 국가기후환경회의 정책제안에 따라 추진한 사업이다.
[사진=파주시] 2024.03.29 atbodo@newspim.com |
파주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존 '무더위쉼터' 중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시설에 대해 계절관리기간(2023년 12월~2024년 3월) 동안 '미세먼지쉼터'로 전환해 운영해왔다.
이번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미세먼지 쉼터' 목록에 대한 현행화가 진행된다. 공기청정기 미설치 등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쉼터' 목록에서 제외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쉼터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년 봄철 국내외 여러 환경요인으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 파주시는 정확한 대기정보 전파와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쉼터'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운행, 미세먼지 배출원 민간감시원 운영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시도 때도 없이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요즘, 미세먼지 쉼터에 대한 많은 이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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