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경남 진주시와 밀양시 그리고 인천 동구와 충남 청양군이 각 규모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교통문화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2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 따르면 TS와 국토교통부는 이날 세종시 소재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2023년도 교통문화 우수도시'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한동훈 교통안전정책과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이 '2023 교통문화 우수도시' 수상 지자체 담당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TS] |
교통문화 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지역 ▲자치구의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지수화한 것이다.
시상 대상은 교통문화지수 그룹별 우수지자체 12개 개선지자체와 상위 3개 지자체 등 총 15개 지자체다.
올해 평가 결과는 30만 이상 시 1위는 경남 진주시, 30만 미만 시 1위는 경남 밀양시, 군지역 1위는 경남 함안군, 자치구 1위는 인천 동구로 조사됐다. 개선지자체 1위는 충남 청양군이 차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각 부문 1위에는 국토부장관상, 2·3위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 총 270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 지자체들은 운전·보행행태 개선과 교통안전시설 설치, 교통약자 안전 캠페인 등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각 그룹별 수상 지자체 [자료=TS] |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