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4일,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DB)' 5개 상품이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SAP는 국가 및 공공기관에 안전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시행하는 보안 평가·인증 제도다. CSAP SaaS 인증은 표준등급과 간편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에 따라 준수해야 할 인증요건과 통제항목 수에 차이가 있다. 표준등급은 총 13개 분야 79개 통제항목에 대한 평가를 완료해야 획득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한 상품은 ▲Cloud DB for MySQL ▲Cloud DB for Redis ▲Cloud DB for MSSQL ▲Cloud DB for MongoDB ▲Cloud DB for PostgreSQL 등 5개다. 해당 상품들은 현재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공기관용 존에서 제공되고 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그동안 솔루션사들은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해 CSAP SaaS 인증이 필요했지만, CSAP IaaS 인증을 받은 서버에 직접 DB를 설치·운영하는 복잡한 과정과 비용, 일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한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DB 상품을 활용하면 PaaS와 IaaS 영역까지 커버할 수 있어 개발 및 보안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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