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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4] 민주 탈당파 3인, '새미래' 김종민만 생존…이원욱·조응천은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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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갑 이영선 공천 취소로 민주 공석…김종민 반사이익
개혁신당 이원욱·조응천, 민주당 후보에 크게 뒤처져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제3지대 정당 소속으로 출마한 '탈당파' 3인(김종민·이원욱·조응천) 중 생존한 것은 김 의원 한 명이었다. 

충남 논산·계룡·금산 현역이자 '새로운미래' 소속의 김 의원은 이들 중 유일하게 지역구를 바꿔 세종갑에 출마했지만, 재산 허위신고 사실이 드러난 이영선 민주당 후보의 공천 취소로 반사이익을 얻으며 11일 오전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빅텐트' 구축에 실패하고 결별할 당시 개혁신당 잔류를 택했던 이 의원과 조 의원은 각각 경기 화성정과 남양주갑에서 민주당 후보들에 크게 뒤처지며 원내 재진입에 실패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모임 '원칙과상식'의 김종민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응천, 이원욱, 김종민 의원. 2024.01.10 pangbin@newspim.com

민주당 내 대표적 비명(非이재명)계로 꼽히며 당내 혁신을 촉구하는 '원칙과상식' 모임으로 활동했던 김 의원은 지난 1월 10일 이 의원, 조 의원과 함께 나란히 당을 탈당하고 '미래대연합'을 창당한 바 있다.

이후 이들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주도의 신당 '새로운미래'에 합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주도 '개혁신당'으로 제3지대 빅텐트를 이루는 데까지 성공했지만 이른바 낙준(이낙연·이준석) 연대가 열흘여 만에 실패로 돌아가며 행보를 달리했다.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출마를 택한 김 의원은 이번 세종갑 선거에서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를 꺾으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11일 오전 0시 16분 기준 개표율 59.04%에 김 의원은 55.10%(3만7559표)를 얻어 44.89%(3만597표)를 얻은 류 후보를 따돌렸다.

세종갑은 2012년 이후 치러진 세 차례 총선에서 모두 진보 진영이 승기를 거둔 대표적 '보수 험지'로 꼽힌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홍성국 민주당 후보가 5만5947표(56.45%)를 얻어 김중로 미래통합당 후보(3만2495표, 32.79%)를 꺾고 승리했다. 이전인 19대와 20대 선거에선 이해찬 민주당 고문이 연이어 당선됐다.

당초 민주당 후보가 빠지기 전 충정투데이와 TJB대전방송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3~24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김 의원은 5.7%로 지지율이 저조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민주당이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한 이후 당선 가능성이 급등했다.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사흘 간 세종갑 유권자 500명에게 물은 결과 김 의원의 지지율은 46%, 류 후보는 30%였다. 

지역 정가에선 무주공산이 된 세종갑 선거의 당락을 가를 요인으로 '기존 진보 지지층 표심을 누가 더 많이 흡수할 것인가'를 주목해왔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노무현 정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주당원과 진보 지지층 표심에 적극 구애하는 전략을 폈다. 지난 9일 마지막 유세에서도 그는 "노무현 대통령의 못 다 이룬 꿈, 행정수도를 완성하기 위해 김종민이 당선돼 계속 이어가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로잡고 세종의 미래를 바로잡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개혁신당 소속으로 각각 경기 남양주갑과 화성정에 출마한 조 의원, 이 의원은 민주당 후보들에게 크게 밀리며 원내 재진입이 좌절됐다.

남양주갑에선 11일 0시 23분 개표율 37.93% 기준 최민희 민주당 후보가 46.33%(1만9988표), 유낙준 국민의힘 후보가 40.67%(1만7544표),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가 12.99%(5605표)로 나타났다.

화성정 역시 11일 0시 20분 개표율 70.67% 기준 이 의원이 9.42%(7452표)를 얻으며 전용기 민주당 후보의 4만3327표(54.69%), 유경준 국민의힘 후보의 2만7634표(34.96%)에 크게 뒤처졌다.

공천 국면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출마한 박영순(대전 대덕)·설훈(경기 부천을)·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 역시 한 자릿수 득표율에 그쳤다.

출범 당시 새로운 정치 지형을 열 수 있을지 주목받았던 제3지대가 지역구 선거에서 이같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오는 22대 국회에선 비례의석 10석 이상 확보가 확실시된 조국혁신당의 역할에 기대가 걸릴 전망이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들은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p)로 동일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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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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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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