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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KIA, 한화 꺾고 4연승... 4연패 롯데, 최하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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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IA가 한화를 꺾고 4연승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4연패한 롯데는 최하위로 내려갔다. NC는 삼성의 6연승을 저지하며 3연승을 달렸다.

SSG 최정은 통산 464호 홈런을 때려 이승엽 두산 감독의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 3개 차로 다가섰다. 시즌 첫 1군 경기에 나선 키움 이용규는 3타수 3안타 5출루 경기를 펼쳤다. 키움 선발 헤이수스는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는 역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 대전 KIA 8-4 한화… 윤영철, 5이닝 2실점 시즌 2승

선두 KIA가 12일 열린 원정경기에서 최형우와 김도영의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최형우. [사진 = KIA]

KIA 선발 윤영철은 5이닝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한화 선발 페냐는 4이닝 3실점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KIA는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3회초 2사 후에는 김도영의 솔로포로 역전했다. 이어 4회초 1사 1, 2루에서 한준수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4-2로 앞선 8회초 2사 2, 3루에서 한준수의 2타점 2루타와 홍종표의 1타점 적시타로 7-2까지 도망갔다.

한화는 8회말 김태연의 적시타와 이도윤의 1타점 내야 땅볼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 잠실 LG 2-1 두산… 켈리, 7이닝 1실점 시즌 첫 승

LG는 잠실에서 두산에 2-1로 역전승했다. LG는 3연패에서 탈출했고 두산은 2연패에 빠졌다.

LG 선발 켈리는 7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 선발 곽빈은 6.2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을 안았다.

LG는 0-1로 뒤진 7회초 문보경의 안타와 오지환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문성주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구본혁의 결승 적시타까지 보태며 2-1 역전했다.

LG는 8회부터 이우찬과 유영찬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 수원 kt 8-3 SSG… kt, 2연패 끊고 9위로 도약

최하위 kt는 SSG를 제물로 2연패를 끊고 9위로 올라섰다. kt 선발 벤자민은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SSG 선발 더거는 1이닝 4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kt는 1-1로 맞선 2회말 무사 1, 3루에서 김상수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4-1로 승기를 잡았다. 4회말에는 김상수의 2루타와 천성호의 안타를 묶어 5-1로 달아났다. 8회말 2사 1, 2루에서 황재균, 안치영의 연속 적시타와 상대 실책 등으로 3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정. [사진 = SSG]

SSG 최정은 1회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웨스 벤자민의 초구를 퍼 올려 130m짜리 중월 솔로포를 때렸다. 통산 464호. 열흘 만에 시즌 6호 홈런을 친 최정은 이승엽 두산 감독이 보유한 통산 홈런 1위 기록(467개)에 3개 차로 다가섰다.

◆ 대구 NC 8-3 삼성... NC, 삼성 6연승 막고 3연승

NC는 삼성의 6연승을 저지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NC는 5-1로 앞선 3회 2사 후 김성욱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보탰다. 5회엔 박건우의 중월 솔로포와 김주원의 2루타로 8-1로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NC 박건우는 두산 시절이었던 2020년 10월 6일 문학 SK전 이후 1284일 만에 멀티 홈런을 달성했다. 삼성 강민호는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NC 선발 카스타노는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했고 삼성 선발 이승민은 4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 고척 키움 9-4 롯데… 헤이수스, 6이닝 10K 무실점 시즌 3승

키움 선발 헤이수스가 완벽투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6이닝 10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3승을 챙겼다.

헤이수스. [사진 = 키움]

레이예스에게 단타 하나만을 내줬을 뿐 6이닝까지 소화하며 단 77개만 던져 스트라이크 존에 58개 공을 꽂았다. 패스트볼 최고 시속은 153㎞까지 나왔고 슬라이더, 커브, 투심 패스트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며 거인 타자들을 요리했다.

올 시즌 키움 유니폼을 입은 헤이수스는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6일 NC전에서 3.1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후 LG전 7이닝 무실점 역투로 KBO리그 첫 승리를 따냈고 6일 한화전에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을 따냈다.

이주형이 허벅지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돼 그 자리를 채운 이용규는 올 시즌 첫 1군 경기 출전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로 5출루 경기를 펼쳤고 득점도 3개 수확했다.

키움은 헤이수스의 쾌투와 선발 전원 안타(15안타)를 앞세워 롯데를 9-4로 물리쳤다. 키움은 2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4연패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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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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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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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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