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권 최대 계기진도 'V' 등급...유감신고 34건 접수
기상청 "안전에 유의할 것" 당부
[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22일 오전 7시47분쯤 경북 칠곡군 서쪽 5km지역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위치는 위도 36.00 N, 경도 128.35 E, ± 0.6km 지점이며 발생깊이는 6km이다.
22일 오전 7시47분쯤 경북 칠곡군 서쪽 5km지역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기상청] 2024.04.22 nulcheon@newspim.com |
지진이 발생한 칠곡 지역의 최대 계기진도는 'V' 등급으로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이다.
또 경북권의 최대 계기진도는 'IV' 등급으로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규모이다.
경남과 충북지역에서는 최대 계기진도 'Ⅱ'등급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없다고 경북소방본부는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칠곡 지진으로 인한 유감 신고는 칠곡 21, 성주 7, 구미 6 건 등 34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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