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내달 31일까지 1인가구의 주거침입을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은빛SOL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은빛SOL안심홈세트는 주거침입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1인가구에 안심 장비 3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은평구가 1인가구의 주거침입을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은빛SOL안심홈세트' 모습. 왼쪽부터 스마트 초인종,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사진=은평구] |
지원 대상자는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액) 또는 자가주택 기준가액 3억원 이하의 1인가구며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1순위는 주거침입 범죄 피해 경험자, 2순위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3순위는 기준 중위소득 150% 초과자로 기준 중위소득은 건강보험료 납부액으로 판정한다.
안심장비 3종은 ▲스마트 초인종(스마트폰 연동 현관문 CCTV) ▲가정용 CCTV(360도 회전, 움직임·소리 감지) ▲현관문 안전장치(문열림 방지)로 전부 또는 일부 선택이 가능하다.
신청은 내달 31일까지 은평구 가족정책과, 은평구 1인가구지원센터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 제출 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은평구는 민‧관‧경 협력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적으로 설치 관련해 안내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빛SOL안심홈세트가 내 집 안팎을 안전하게 지켜, 1인가구가 안심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주거범죄 피해를 예방해 구민의 체감 안전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