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기념해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홍제천 폭포마당 일대에서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이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가 주최하고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이 주관하며 서대문구가 후원한다. '행복 100% 서대문과 나누다: 일상을 나누다, 내일을 나누다'란 슬로건 아래 기념식, 단체공연, 체험부스(30개)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포스터 [사진=서대문구] |
장애인식개선 체험 부스 '일상을 나누다'에서는 장애인을 이해하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장애인 고용 촉진과 취업 상담을 위한 일자리부스 '내일을 나누다'도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작되는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21명이 표창을 받는다. 이어지는 공연 '즐거움을 나누다'에서는 '서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 위원들이 수어 노래 공연을 펼친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무대에 올라 댄스와 노래, 악기연주 솜씨를 뽐낸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장애인과 가족, 복지시설 종사자와 주민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