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망상해뜰책뜰에서 다음달 2일부터 '업사이클링 팝업북'작품 100여점이 상시 전시된다.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1500여권을 활용해 쌓아 만든 '책 소망 탑'.[사진=동해시청] 2024.04.29 onemoregive@newspim.com |
버려지거나 쓸모가 없어진 그림책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팝업북'은 책을 펼치면 내용(그림)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오거나 움직이도록 만든 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망상해뜰책뜰 누리봉사단이 팝업북 만들기 재능기부로 만든 개개인의 아이디어와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도서기증 운동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1500여권을 활용해 쌓아 만든 '책 소망 탑' 작품도 선보인다.
김남진 망상동장은 "이번 팝업북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고 망상해뜰책뜰이 지역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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