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 119안전센터 소속 이상민 소방위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운동중 쓰러진 30대 남성이 육아휴직중인 소방관의 빠른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5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배드민턴 구장에서 운동하던 30대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이상민 소방위. [사진 = 진천소방서] 2024.05.02 baek3413@newspim.com |
같은 장소에서 배드민턴을 치고 있던 진천소방서 119안전센터 소속 이상민 소방위는 A씨가 심정지로 쓰러지자 즉시 달려가 심폐소생술 시작하며 주변에 119 신고를 요청했다.
이 소방위는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10여분간 심폐소생술을 했고 곧바로 도착한 구급대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이후 A씨는 맥박과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건강을 회복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민 소방위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목격자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소방관이라면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으며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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