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5동 '문발 신바람 맨발 산책로'... 새로운 명소 인기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에 '문발 신바람 맨발 산책로'가 개장돼 운정5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교하노을빛마을 1단지와 문발산업단지 사이의 유휴 공원용지를 활용해 조성된 '신바람 맨발 산책로'는 황톳길과 세족장 등 맨발 걷기에 필요한 시설과 야간 경관 조명을 비롯해 각종 운동기구도 설치돼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 도우미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가 첫 번째 맨발 황톳길을 개장해 김경일(오른쪽) 시장 등이 맨발로 걷고 있다. [사진=파주시] 2024.05.07 atbodo@newspim.com |
3일 개장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직접 맨발로 시민들과 같이 황톳길을 걸으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발 신바람 맨발 산책로의 개장은 주민참여 예산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맨발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6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심지 인근 숲길 등 8개소에 맨발 걷기 산책로를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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