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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부 통상본부장 "新통상규범 논의 참여해 기업 기회요인 발굴해야"

기사입력 : 2024년05월08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5월08일 06:00

8일 통상교섭 민간자문위원회 개최
"통상 네트워크 고도화로 공급망 안정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새로운 통상규범 논의에 적극 참여해 우리 기업의 기회요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향후 통상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업부의 민간 자문기구로, 통상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해 운영된다. 산학연 각계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 18인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을 새롭게 선출하고 일부 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통상조약 국내대책위원회와 일원화해 '통상정책자문위원회'로 거듭날 예정이다.

위원들은 회의에서 그간 통상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슈퍼 선거의 해'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글로벌 통상 중추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세부과제 제언·토론을 진행했다.

산업부는 이번 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정책 추진과제를 구체화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인교 본부장은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통상 네트워크 고도화·다변화를 통해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디지털·기후 등 새로운 통상규범 논의에도 적극 참여해 우리 기업의 기회요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5일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인턴 진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9개 대학(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등) 국제대학원장들이 참석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4.04.25 photo@newspim.com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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