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신태용 퇴장' 인도네시아, 결국 2024 파리 올림픽행 불발

기사입력 : 2024년05월10일 00:29

최종수정 : 2024년05월10일 00:32

기니, 56년 만에 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 진출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68년 만의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을 앞두고 세 번의 기회를 모두 날려버렸다.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9일 프랑스 클레르퐁텐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기니에 0-1로 졌다.

9일 인도네시아(흰색 유니폼)와 기니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경기 장면. [사진=AFC]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을 꺾고 4강에 올랐던 인도네시아는 남은 3경기에서 한 번만 이기면 됐지만, 준결승전과 3위 결정전에 이어 이날 기니와 대결에서도 패배해 1956 멜버른 올림픽 이후 올림픽 본선 무대를 다시 밟을 수 있는 문턱에서 좌절했다.

U-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4위를 차지한 뒤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인도네시아를 잡은 기니는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기니는 프랑스, 미국, 뉴질랜드와 올림픽 조별리그 A조에서 경쟁한다.

인도네시아는 유럽파가 다수 포함된 기니를 맞아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줬다. 주장 위탄 술라에만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기니 공격수 알가시메 바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헤타페 소속인 기니 미드필더 일라시 모리바가 오른발로 슛을 성공시켰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29분에도 페널티킥을 허용해 추가 골을 내줄 위기를 맞았다. 후반 교체 투입된 알페안드라 데왕가가 페널티 지역 안으로 쇄도하는 바 쪽으로 태클을 한 장면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판정에 격하게 항의한 신태용 감독은 잇달아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신 감독은 한참동안 벤치를 떠나지 않은 채 항의를 이어갔다.

인도네시아는 직접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바의 실축이 나오면서 동점 기회를 노렸으나 끝내 한 골 차를 만회하지 못하고 물러났다.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