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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의대증원' 법원 결정 앞두고...정부, 의료계 비판 조목조목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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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교육부, 의대증원 소송 합동브리핑 개최
의료계 "정부, 기존 3건의 보고서 재탕해 석명"
정부, 보고서 발주 기관 달라..."오히려 객관적"
"계속된 내부 회의거쳐 논의해 2000명 시점 어려워"
국가고시 연기 여부, 교육부-복지부 협의 통해 결정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이번 주 안에 결정되는 가운데 정부가 의료계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13일 오후 3시 30분 '의대증원 소송 관련 관계부처 합동 긴급 백브리핑'을 열고 '정부 제출 자료에 의대 증원 규모인 2000명에 대한 근거가 없다'는 의료계 의견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대한의학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측에서 증원의 근거로 내세운 3건(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 서울대학교)의 보고서에 대한 검증 작업을 실시한 결과, 재판부가 석명으로 요청한 증원을 결정한 새로운 객관적인 용역이나 검증은 전무했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인 전병왕 보건복지부 의료정책실장이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4.26 leemario@newspim.com

전병왕 보건의료정책 실장은 이에 대해 "정원 찬성과 반대에 대한 모든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했고 해당 내용은 회의록 등 자료에 가감 없이 수록했다"며 "전체 자료 중 일부 자료나 특정 발언 부분만을 편집해 전체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문제 삼거나 왜곡해 해석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전 실장은 "(의료계는) 3편의 수급 추계 보고서에 대해 복지부가 다 발주해 오류가 있다고 하는데 3개 보고서가 모두 복지부가 발주한 것이 아니다"라며 "하나는 복지부가 했고 다른 하나는 병원협회가 했고 또 다른 하나는 기관이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전 실장은 이어 "3개 보고서가 의대 증원을 목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것이 아니다"라며 "2035년도에 1만명 정도 부족하다 하는 부분이 있고 독립적으로 연구돼 객관성과 신뢰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2000명에 대한 정부 내부 별도 회의 여부에 대해 전 실장은 "어떤 행정 조직이나 모든 기관은 여러 안을 통해 내부적으로 검토하면서 그중 1만명 부분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 얼마큼 입학 정원을 할 것인지 관련된 여러 가지 논의를 내부적으로 논의했다"며 "한 번에 논의되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계속 논의 해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했다.

의사인력 전문위원회 5차 회의와 보정심 안건 의결 사이의 논의 과정에 대해 전 실장은 "지난 10월달에 한번 정원 규모가 어느 정도면 적당하겠냐에 대해 위원들이 한 번씩 돌아가면서 이야기한 적이 있다"며 "그때까지만 해도 숫자가 딱 정해지지 않았고 1000명 이하부터 규모의 스펙트럼이 다양했다"고 답했다.

전 실장은 "발표한 올해 2월까지 의료계, 시민 단체 의견을 계속 수렴하면서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균형을 맞출지에 대해 고민했다"며 "정부가 2035년을 기준으로 균형을 맞추겠다는 기준을 잡았기 때문에 2025학년부터 2000명이라고 정했다"고 했다.

다만 복지부는 2000명이 작성된 내부 회의 자료가 법원의 요청 목록에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을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대한의학회가 13일 공동으로 정부의 의대입학정원 증원 근거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 중이다. 2024.05.13 calebcao@newspim.com

한편 정부는 배정위원회의 명단과 소속에 대해 비공개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배정위원회 구성, 민간 위원 비율 등 최소한 정보에 대해 공개되지 않아 심의 결과에 신뢰할 수 없다는 의료계 지적에도 신상 보호를 위해 원칙을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배정위원회가 회의록을 남겨할 위원회가 아니라 교육부 장관이 정해야 할 부분에 대해 전문적으로 자문을 받고자 한 위원회"라며 "당시 상황을 봤을 때 의료계 관계자가 심의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사명감을 갖고 오셔서 신상에 대해서만큼은 비공개 원칙을 지키고자 한다"고 했다.

전 실장은 의사 수 규모 결정 당시 건보 재정 현황과 저출산 상황을 고려했냐는 질의에 대해 "의대 증원은 기본적으로 지역 의료 필수 의료를 살리자는 출발점"이라며 "의사 부족의 가장 큰 원인으 고령화"라고 설명했다. 전 실장은 "65세 노인이 2025년이 되면 전체 인구 대비 40%까지 증가해 의료수요가 증가해 이 부분이 가장 많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가고시 연기 검토와 관련해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0일 대학으로부터 실습수업이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 국가고시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고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복지부에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전달되지 않아 앞으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의사단체는 법원 판결에서 기각 결정이 나면 즉시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이에 대해 "5월 말까지는 심의가 종료돼야 하는 부분"이라며 "학교 현장의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불안해 안정화 시킬 필요가 있어 우선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대법원의 별도 요청이 언제 있을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에 상황을 추가로 볼 예정"이라고 답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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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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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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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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