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KBS2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MA1', 탈북 새터민 아이돌 도전 화제

기사입력 : 2024년05월20일 15:12

최종수정 : 2024년05월20일 15:12

탈북 도전자 김학성, 탈북 사연 '3000만 조회수' 돌파
'MA1' 출연 "할 수 있다는 희망 주고파" 감동 각오 밝혀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과연 최초의 탈북 새터민 출신 아이돌 멤버가 탄생할 수 있을까. KBS2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MA1'에 출연 중인 '탈북 새터민' 김학성 참가자가 글로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첫 방송한 KBS2 '메이크 메이트 원(이하 'MA1')'에서는 글로벌 아이돌이라는 꿈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딘 일상소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았다. 그러한 가운데 김학성 참가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탈북 새터민 출신 참가자 김학성. [사진 = KBS]  2024.05.20 oks34@newspim.com

등장부터 자신의 키워드를 가려 궁금증을 자아냈던 김학성 참가자는 가려진 포스트잇을 떼어내자 그 자리엔 '탈북'이라는 두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이에 C 메이트들은 물론 동료 참가자들 역시 깜짝 놀라고 말았다. 2017년에 한국에 온 김학성 참가자는 "TV 속 아이돌이 정말 멋있어서 꿈을 키워나가게 됐다"면서 "배경을 말하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여기서 부딪히지 않으면 도망가거나 회피할 것 같았다"고 도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김학성은 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단단해지지 않을까 한다"며 "환경이 어렵거나 하고 싶은 일을 못 하고 계신 분들에게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을 주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랩 C 메이트인 한해는 김학성 참가자의 사연을 접하고 "대견하고 기특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박수를 보냈다. 김학성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참가자들도 "진짜 힘든 결정이었을 텐데 정말 큰 결심을 한 것 같다", "그 순간 뭔가 뭉클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학성의 꿈을 함께 응원했다.

특히 김학성 참가자의 사연이 공개되자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사상 최초의 새터민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자라는 배경은 물론, 글로벌 팬 메이트들의 격려가 쏟아지고 있는 것. 특히 X(트위터)의 한 게시물은 일본에서만 3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학성 참가자 외에도 조트리오 조규천의 아들이자 집안의 일곱 번째 가수가 되고 싶다는 조민재, 숏폼 콘텐츠로 35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주인공 미도리, 인명구조 자격증을 가진 스킨스쿠버 서윤덕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등장해 앞으로의 이야기들을 기대케 했다.

한편 '일상 소년'들의 특별한 모습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10분, KBS2 'MA1'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를 선택하는 1차 최애 투표가 오는 28일 23시 59분까지 메이크스타 어플리케이션에서 진행 중이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