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비야디, 연비 34km·2000만원대 하이브리드 신차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5월29일 11:27

최종수정 : 2024년05월29일 11:2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1위 전기차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연비 34km의 2000만원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신차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28일 제품발표회를 열고 5세대 DM-i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발표했다고 중국 매체 차이롄서(財聯社)가 29일 전했다.

DM-i 시스템은 비야디가 자체 개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비야디는 3년전인 2021년 4세대 DM-i 시스템을 발표한 바 있다. 4세대 DM-i 시스템이 완성되면서부터 비야디의 도약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비야디는 이날 5세대 DM-i 시스템이 탑재된 신차 '친(秦)L DM-i'와 '하이바오(海豹)06 DM-i'를 발표했다.

두 차량의 가격은 모두 9만9800위안~13만9800위안으로 책정됐다. 우리나라 원화 2000만원선으로 상당한 가성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5세대 DM-i 시스템을 장착한 신차는 엔진 열효율을 46.06% 를 기록했다. 내연기관차의 엔진 열효율은 25~30%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이는 상당히 높은 열효율 수치다. 또한 비야디측은 "도요타와 혼다의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엔진 열효율은 약 41%"라고도 소개했다.

또한 신차들은 100km 주행에 2.9리터의 연비를 실현시켰고, 풀충전 풀주유시 21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중국은 연비를 100km 주행시 연료소모량으로 표기한다. 이를 우리나라식으로 환산하면 1리터당 34.5km다.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은 이날 "전세계에서 팔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4대중 3대가 중국 브랜드"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에서 중국 자동차 산업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 이를 통해 비야디의 하이브리드 차량이 높은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280만대로 전년대비 84.7% 증가했다. 지난해 비야디의 차량 판매량은 302만대로 전년대비 62.3% 증가했다.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차량은 전년대비 51.9% 증가한 143만대였다. 비야디의 2020년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4.8만대였으니, 3년사이에 30배 가량 성장한 셈이다.

비야디의 28일 신제품 설명회 모습[사진=차이롄서 캡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