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강북 압구정'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49층-1840가구 재건축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함께 강북 한강변 부촌 아파트 단지를 형성했던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가 최고 49층 '한강변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바뀐다.

서울시는 노후한 신동아 아파트 일대를 중심으로 남산과 용산공원, 한강을 잇는 관통하는 도심 경관·녹지 축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용산구 서빙고동 241-21번지 일대 신동아아파트(약 11만4000㎡)'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에서 이같은 사업계획이 공개됐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민간과 함께 재개발·재건축 정비계획안을 만드는 제도다. 첫 기획 단계부터 서울시와 전문가, 주민 등이 참여해 정비계획안을 수립, 이후 심의 절차를 단축하는 방식이다.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모습 [사진=네이버 거리뷰 갈무리]

이날 공개된 정비계획안도 지난해 신통기획 신청 이후 1년여간 자문회의를 거쳐 나온 초안이다. 1984년 준공된 신동아 아파트는 강변지구 개발촉진을 위해 예전 공영레미콘 공장 부지에 지어진 최고 13층 1326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다. 아파트 단지 전체가 서울 정중앙 핵심 경관·녹지 축에 포함된다. 이곳은 한강변과 용산공원, 남산을 잇는 지역으로 미래 한강변 '스카이라인'의 핵심지로 꼽히지만, 남산 능선을 가리지 않도록 높이 규제를 받는다.

서빙고 신동아단지는 강변북로와 한강로 등과 가깝지만 '토끼굴' 같은 진입도로를 이용해야 해당 도로에 접속할 수 있어 '도로에 둘러싸인 섬'과 같은 입지를 갖고 있다. 

이번 기획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최고 49층, 1840가구 규모 단지로 재건축된다. 용적률은 현재 196%에서 300%까지 올라간다. 공공기여(기부채납)는 약 10%다. 공공임대 물량은 250가구 안팎으로 추정된다.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강변북로-서빙고로 진입로, 단지 진출입 지하차도 등도 신설된다.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용산공원과 한강을 연결하는 '입체보행교'다. 용산공원에서 단지 앞 공원으로 다시 강변북로 위를 넘어 이촌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경로다. 한강변과 이어지는 이 같은 입체보행교는 '서울시 대개조'의 일환으로 처음 시도되는 설계다. 실제로 완성될 경우 서울을 대표하는 지상보행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대지 밖에 공공기여 방식으로 설치된다.

건축물도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혁신디자인이 적용된다. 높이는 당초 35층 계획에서 최고 49층 수준으로 변경했다. 한강변 첫 주동도 20층 안팎까지 높였다. 한강변 쪽은 낮은 주동을, 단지 안쪽으로 갈수록 높은 주동을 배치할 계획이다. 고층 건물은 랜드마크 타워로 설계된다. 단지 가운데 '남산조망통경구간'은 당초 160m폭에서 120m으로 완화했다. 해당 구간 내 건물은 서울시 경관계획에 따라 높이 51m 10층으로 제한된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안을 토대로 이달 중 가이드라인(지침)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상지는 북한산, 남산에서 이어지는 서울 녹지 축과 한강변 경관 축의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며 "최고의 입지 여건과 현실적인 제약사항 등을 폭넓게 고려해 계획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