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LH, 고양장항지구 신희타 입주민 전용도로 조기 개통

기사입력 : 2024년06월13일 15:52

최종수정 : 2024년06월13일 15:52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동차가 없으면 장도 못보는 고양 장항지구에 입주민 전용도로가 조기 설치될 예정이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애 따르면 LH는 고양 장항지구의 도로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이한준 LH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고양장항지구 최초입주 단지인 LH 신혼희망타운(A4, 45블럭) '시그니처가든' 내 노거수 앞에서 최초입주 기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H]

먼저 LH는 고양장항지구의 공사 지연 사유에 대해 밝혔다. 장항지구는 2019년 10월 착공했으나 대지조성 공사 도중 매립폐기물이 발견돼 조성공사가 미뤄졌다.

LH 측은 최초 입주 예정일이었던 지난 3월 필수 기반시설(상수·우오수·전기·통신 등)을 우선 추진했다는 입장이다. LH 관계자는 지구 입주 초기라 주변 기반시설 여건이 매우 불리하고 인접 구역에 타 사업도 동시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고려했다"며 "고양시, 유관기관과 함께 지난해 3월부터 입주점검 태스크포스팀(TFT)을 선제 운영해 왔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 보도에 따르면 고양 장항지구 신혼희망타운의 입주율은 70%에 이르고 있지만 아직도 보행로 공사가 끝나지 않아 차 없이는 마트도 갈 수 없는 상태라는 민원이 이어졌다. 유도선과 안내표지판 미설치로 통행이 불편하고 길도 군데군데 끊어진 탓에 구급차 출동마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LH는 교통·교육시설 등 민원 사항을 조속히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입주블럭(A-4·5BL) 주민을 위한 입주 전용도로는 개통 완료했으며 지구내 보행로는 이달 말까지 확충한다. 임시도로와 관련해선 일산소방서와 네비게이션 업체에 도로현황을 전달했다.

LH 관계는 "입주 이전부터 A4·5BL 입주자협의회와 합동회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입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있으며, 불편사항이 조속히 개선되도록 적극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